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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 살인의 추억 > 줄거리 & 감상평 !

by BBomX2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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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 감독의 한국 영화로 비평가들의 큰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2003년 개봉한 이 영화는 1986년부터 1991년 사이에 발생한 실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해결되지 않은 범죄에 대한 참혹한 수사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한 관련된 형사들의 수사 과정을 영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는 1980년대 서울 남부 시골마을 화성을 배경으로 박두만 형사(송강호 분)와 조용구 형사(김뢰하 분)가 배정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86년 젊은 여성이 강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시체로 발견됩니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으로 강간살인사건이 또다시 발생하고 사건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 때문에, 그 지역이 일대는 공포에 휩싸이게 되며 사건 발생 지역에 특별 수사본부가 설치되게 됩니다.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을 중심으로 박두만과 조용구 형사가 사건을 파헤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습니다. 지역 경찰의 이러한 사건을 처리할 경험과 자원이 부족하고, 수사의 무능하고 적절한 법의학 기술이 부족합니다.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또 비슷한 살인 사건이 발생해 연쇄살인범의 존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점점 커지며, 서울 출신 수사관 서태윤(김상경 분)이 내려오게 됩니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수사하는 서태윤 형사는 육감으로 수사하는 박두만 형사와 계속해서  충돌하게 됩니다.

 수사관들이 연쇄 살인 사건 뒤에 숨겨진 실마리를 밝히려고 시도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한국의 실제 범죄를 모티브로 범죄 스릴러와 블랙 유머의 요소를 훌륭하게 결합한 이 영화는 1980년대 한국의 사회, 정치적 풍경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수사를 하는 도중 수많은 역경과 허위 단서에 직면하면서 조사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영화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긴장감은 고조되고,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충격적이고 관람객들의 상상을 자극하며, 관객에게 정의, 도덕성, 확인되지 않은 권력의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질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살인의 추억'은 꼼꼼한 스토리텔링, 탄탄한 연기, 실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엮어내는 능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명감독으로 평가받는 봉준호 감독의 능력을 입증하는 작품으로 종종 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감상평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은 범죄 스릴러 장르를 뛰어넘어 인간의 도덕성, 그리고 미해결 범죄가 피해자 가족과 수사관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의 추억'은 치밀한 스로리와 캐릭터 전개로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능의 충실한 직감으로 수사하는 지역 형사와 체계적이고 꼼꼼한 서 형사의 충돌은 영화의 중심 주제 중 하나인 전통 수사 방법과 현대 수사 방법 사이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러한 갈등을 이용하여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특징지어진 1980년대 한국에서 일어난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영화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예상치 못한 유머 사이를 능숙하게 넘나 들고 있습니다. 어둡고 코믹한 요소는 형사들이 범죄 현장을 우스꽝스러운 방식으로 재현하려 하고 슬랩스틱 같은 연기 등 수사의 부조리함을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색조 균형은 영화의 강점 중 하나이며 관객의 집중을 잃지 않으면서 심오한 주제를 탐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형사들은 수많은 역경과 허위 단서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당시 형사 사법 제도의 부적절함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의 좌절감과 절망감은 살인 사건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사회 내에서 커져가는 불안감을 반영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영화의 주목할만한 측면 중 하나는 수사가 박형사에게 미치는 상황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송강호의 연기는 캐릭터의 감정적 혼란과 내면의 갈등을 너무나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연출은 너무나 뛰어나며 관객을 수사 현장의 어둡고 불길한 분위기에 몰입시키는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형구 감독의 촬영 기법은 광활한 풍경을 담아내기 위한 와이드 샷과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타이트한 클로즈업 등이 인상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와시로 타로가 작곡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내러티브를 완벽하게 보완하여 중요한 순간에는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조용한 장면에서는 우울함을 불러일으킵니다. 음악의 사용은 스토리텔링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 영화 안에서 전개되는 사건의 정서적 영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0년대 한국에 대한 사회정치적 논평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전통적 방법과 거침없는 현대 방법의 충돌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사회의 전환기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위계적 구조, 정치적 간섭, 권위 있는 사람들의 막강한 권력으로 인해 수사가 방해받는 상황에서 권위와 권력의 문제점을 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살인의 추억'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를 더욱 명작으로 만드는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기존의 결말 개념과 달리 영화 속의 박형사가 어딘가에서 이 영화를 감상할지도 모를 실제 범인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며 묻는 장면은 사건을 잊지 않고 관객의 생각을 자극하는 결말을 보여줍니다..

  '살인의 추억'은 한국 영화계에 잊히지 않을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선구적인 감독으로서 봉준호의 명성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살인의 추억'은 탄탄한 스토리텔링, 풍부한 캐릭터 전개, 생각을 자극하는 주제로 관객을 계속 사로잡는 영화가 되었고, 봉준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마음을 사로잡는 사운드트랙이 결합되어 영화를 예술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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